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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평균만 해도 100세까지는 사는 시대가 됩니다. 노화를 막지 못하면 긴 시간을 병원 침대에서 후회하며 보내야 할지도 모릅니다. 걱정만 한다고 해서 몸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노화를 늦추는 습관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공복 시간을 늘려라

 

시루투인 유전자
시루투인 유전자

시루투인(sirtuin)이라는 유전자가 있습니다. 이 유전자는 장수 유전자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이 시루투인 유전자가 활발하게 활동을 하면 우리의 수명이 늘어나고 노화를 늦출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루투인 유전자를 움직이게 하려면 굶주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루투인 유전자는 원래는 음식을 지속해서 섭취할 수 없을 때나 혹독한 겨울에도 생명을 유지해서 질병이나 신체에 부담이 가는 것을 막아서 노화를 늦추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 존재합니다. 그러니까 '신체용 저전력 모드'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 시루투인 유전자가 활동을 시작하도록 하려면 칼로리를 제한하고 신체가 지속해서 공복인 상태를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복 시간을 유지할 수 있는 아슬아슬한 식사량을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흔히 소식을 해야 장수한다고 말하는 것은 이 시루투인 유전자와 관련이 있습니다. 

 

 

가벼운 스트스레스를 경험하라

 

시루투인 유전자가 활동을 시작하게 하는 다른 방법으로는 가벼운 스트레스를 받는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지나친 스트레스는 신체가 휴식을 취할 수 없게 하기 때문에 오히려 노화를 앞당기지만 운동을 하거나 추운 곳에서 지내는 등의 가벼운 스트레스는 오히려 노화를 늦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니까 집에 있을 때 멍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루를 보내면 노화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고기를 먹지 마라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 중요한 단백질원입니다. 하지만 '동물성 단백질'을 너무 많이 먹으면 혈관 질환에 걸리기 쉽고 암의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이 많은 연구에서 증명되었습니다. 특히 위험한 것이 적색육을 가공한 베이컨이나 소세지, 핫도그 등입니다. 이런 음식은 놀랄 정도로 발암률을 높입니다.

 

따라서 음식이나 생선, 계란, 우유 등의 동물성 단백질 대신 콩이나 두부, 곡물 , 두유 등의 식물성 단백질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을 피하라

담배가 몸에 나쁜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것은 유해한 화학물질을 매일 몸속에 밀어 넣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담배가 발암율을 높이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자외선 담배만큼 위험한 부분이 있습니다. 자외선을 쬐게 되면 담배를 필 때와 마찬가지로 DNA가 파괴됩니다.  물론 짧은 시간 동안 햇빛을 보는 것은 비타민 D가 생성되고 신체 시계를 조절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 너무 오래 햇빛을 쬐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해롭습니다. 

 

 

NMN 영양제

 

MNM은 아보카도나 브로컬리, 양배추 등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으로 사람의 몸에도 있는 성분입니다. 이 성분을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을 때 이미 나이가 많은 생쥐에게 이 성분을 다량 섭취하게 했더니 젊은 생쥐 이상의 활동성을 보이고 더 오래 살았다는 실험 결과가 있습니다. 다만 이 성분을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는 아직 없고 쥐가 섭취한 수준으로 MNM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상당량을 섭취해야 한다는 제한이 있습니다. 

 

 

운동을 하라

 

흔히 운동을 하면 혈액 순환 등이 좋아져서 건강이 좋아진다고만 생각을 합니다. 물론 그런 부분도 있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운동은 가벼운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시루투인 유전자가 활동을 시작하도록 유도합니다. 따라서 소식을 하면서 적절하게 운동을 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노화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최근의 연구를 통해서 매일 15분 정도의 조깅이 가장 효과적인 것이 발혀졌습니다. 매일 5분에서 10분  가벼운 조깅을 하는 것만으로도 달리는 습관이 없는 사람보다 몇 년이나 더 오래 살 수 있는 확률이 늘어납니다. 

 

 

평균 수명은 얼마나 늘어날까?

 

이미 곧 100세 시대에 접어들게 되지만 50년 후면 평균 수명이 과학 기술의 발달에 따라 113세 정도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120세까지 사는 사람들도 흔해질 것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일어서지도 못하고 침대에 누워서 남은 평생을 지내야 한다면 그렇게 유쾌하지 못한 노년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부터 이 시루투인 유전자와 친해지는 것은 우리가 기억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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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사이트

 

시루트인-위키페디아

https://ko.wikipedia.org/wiki/%EC%8B%9C%EB%A5%B4%ED%88%AC%EC%9D%B8

https://en.wikipedia.org/wiki/Sirtu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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