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타마에서 후쿠오카로 1박 2일 주말여행을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혹시 도움이 되시는 분들이 있을 거 같아서 1박 2일 일정 계획을 공유합니다.
사이타마에서 나리타 공항까지 거리가 멀어서 새벽같이 출발을 해야 합니다.
저가 항공의 경우 나리타 공항인 경우가 많습니다.
1일째
사이타마 ⇨ 도쿄 도심 ⇨ 나리타 공항
도부 도조선(東部東上線)
카와고에 역(川越駅) ⇨ 이케부쿠로 역(池袋駅)
06:00(AM) 06:32(AM)
※카와고에는 사이타마의 유명한 관광지 입니다.
JR선
이케부쿠로역 ⇨ 닛포리 역(日暮里駅)
6:42(AM) 06:55(AM)
스카이라이너(공항철도)
닛포리 역 ⇨ 나리타 공항(成田空港)
07:05(AM) 07:48(AM)
나리타 공항에 도착하면 먼저 비행기 체크인을 하고 간단하게 편의점에서 아침 식사를 해결할 예정입니다.
나리타 공항 ⇨ 후쿠오카 공항(福岡空港)
피치(저가 항공사)
나리타 공항 ⇨ 후쿠오카 공항
08:55(AM)
도쿄 나리타 공항(제1터미널 남쪽 1층)
⇩
11:15(AM)
후쿠오카 공항(D 터미널)
우선 도착하면 바로 밥을 먹으로 이동을 할 예정입니다.
후쿠오카 공항 ⇨ 후지사키 역(藤崎駅)
공항선
후쿠오카 공항역 ⇨ 후지사키 역
11:37(AM) 11:58(AM)
후지사키 역에서 내려 코스파가 좋은 미야코노조 소고기 런치(都城牛ランチ)를 먹으러 갈 예정입니다. 240g에 1000엔입니다.
야끼니꾸 오하나(ヤキニクOHANA)
미야코노조 소고기 런치메뉴(都城牛ランチ)
240g 1000엔
후지사키 상점가 둘러보기 ⇨ 니시진 역(西新駅)
도보
후지사키 상점가(藤崎通り商店街)를 구경하면서 니시진 역으로 이동
이동시간: 약 12분 + 둘러보는 시간
후지사키 상점가는 오래된 모습이 꽤 많이 남아있는 지방색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아주 큰 특색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본의 근현대의 모습이 잘 녹아 있다고 잠시 둘러보려고 합니다.
니시진 역 ⇨ 모모치하마(모모치 해변、百道浜)
버스 번호: 15/54-1/94
버스 이동시간: 약 19분
모모치 해변 근처에는 후쿠오카 타워가 있습니다. 또 탁 펼쳐진 바닷가도 있습니다(특히 여름에 가면 여러 간이 가게들이 들어서기 때문에 좋다고 합니다). 천천히 바닷가를 둘러보면서 산책을 하고 싶습니다.
모모치하마 ⇨ 나카스카와바타 역(中洲川端駅)
버스 번호: 6-1
버스 이동시간: 27분
도보: 약 8분
다음에는 호텔로 이동해서 체크인을 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예약한 호텔은 '호텔 WBF 후쿠오카 텐진 미나미'입니다. 그렇게 저렴하지는 않은데 조식이 맛있어 보여서 선택을 했습니다. 여행 가면 호텔 조식을 즐겨 먹는 편입니다. 캐널 시티나 하카타 역이 멀지 않아서 선택을 했습니다.
호텔에 체크인을 한 후에는 나카스의 포장마차 거리로 이동을 할 예정입니다.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거리입니다.
호텔 WBF 후쿠오카 텐진 미나미 ⇨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
도보
5분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는 일본에서도 유명한 포장마차 거리입니다. 분위기는 좋지만 가격이 비싸고 서비스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싫어하는 현지인이나 관광객들도 많다고 합니다. 자리가 보이면 적당한 포장마차에 들어가서 분위기를 즐길 예정입니다. 한 사람당 바가지를 쓰지 않아도 1500엔은 나온다고 하니 간단하기 먹고 캐널 시티로 향할 예정입니다.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 ⇨ 캐널 시티(キャナルシティ)
도보
3분
캐널 시티는 후쿠오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쇼핑몰입니다. 3분만 걸으면 될 정도로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와 바로 붙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가깝기 때문에 일루미네이션이 화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 있으면 쇼핑도 하고 싶습니다. 지인들 선물을 사거나 군것질도 할 예정입니다.
캐널 시티 ⇨ 호텔 WBF 후쿠오카 텐진 미나미
도보
9분
충분히 야경을 즐기고 돌아갈 때는 시간이 다른 쪽 다리를 건너서 이동할 예정입니다. 씻고 꿀잠을 자야겠죠.
2일째
조식 뷔페 먹기
호텔 WBF 후쿠오카 텐진 미나미
조식 시간 07:00~10:00
호텔 조식은 여행에서 꽤 기대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7시에 바로 먹고 출발을 할 예정입니다. 출발은 아마 8시 반쯤이 될 것 같네요.
호텔 WBF 후쿠오카 텐진 미나미 ⇨ 오호리 공원(大濠公園)
공항선
이동 시간: 19분
오호리 공원에는 오호리 연못이라는 큰 호수가 있습니다. 일본 정원이나 후쿠오카시 미술관, 후쿠오카 성터 등도 주변에 있습니다. 조금 느긋하게 산책을 하고 공원 바로 옆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도 한잔 할 예정입니다.
오호리 공원 ⇨ 하카타 역(博多駅)
공항선
이동 시간: 13분
하카타 역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을 예정입니다. 인기 있는 곳은 줄이 길다고 하니 좀 걱정입니다. 오오야마의 모츠나베를 먹어보고 싶은데 줄이 길면 아무거나 골라 먹을 생각입니다. 키와미야 함바그, 라쿠텐지(모츠나베), 시라스쿠지라(しらすくじら 博多駅前店) 등이 후보에 올라 있습니다. 저녁을 조금 당겨서 빨리 먹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하카타 역 ⇨ 후쿠오카 공항
공항선
이동 시간: 5분
오분이면 도착하는 거리니 정말 가깝네요. 비행기가 19:00 출발이니 늦어도 18:00까지는 도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