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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섬네일

과거에는 잘 살려면 잘 먹어야 된다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먹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좋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소식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왜 소식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왜 적게 먹어야 하는 거야? 

 

우리가 음식을 먹는 것은 활동하기 위한 에너지를 얻고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음식을 소화하는 과정에는 적지 않은 에너지가 소비됩니다. 만약 필요 이상으로 음식을 많이 먹는다면 오히려 에너지를 소비하는 셈이 되어 버립니다. 

 

만약 점심을 먹고 금방 졸리거나 멍해지는 경우가 많다면 점심을 먹는 양이 너무 많지 않은지 체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음식 먹으면 장에 혈액이 집중되고 혈당치가 높아집니다. 동시에 뇌로 향하는 혈액량이 줄어들어 버립니다. 배가 너무 부르면 다른 것을 하기 어려운 것은 이런 이유입니다(혹시 많이 먹지 않아는데도 졸리거나 멍해진다면 장이 많이 피로해진 상태일지도 모르니 장기적인 대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의 영역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면 항상 몸과 두뇌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뇌나 몸은 약간의 공복 상태에서 오히려 최상의 효율을 발휘합니다. 단식을 하는 것이 뇌의 효율을 좋게 하고 장이 회복할 시간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음식에 포함되어 있는 독성 물질(농약, 합성보존료 등)을 해독할 시간을 주기 때문입니다.

 

왜 소식을 하는 사람들이 오래 사는 거야? 

 

식사의 칼로리를 제한하면 체력이 증진되고 수명이 30% 정도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사람과 환경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한 사람의 장이 소화할 수 있는 최대의 양은 한계가 있습니다. 만약 식사 양이 너무 많다면 그 한계에 더 빨리 도달하게 됩니다. 장이 더 이상 제대로 음식을 소화할 수 없다면 몸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장은 면역에서도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위입니다. 장의 활동성이 떨어진다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그만큼 수명의 끝에 가깝다는 의미가 됩니다. 

 

단식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거야? 

 

3끼를 꼬박꼬박 다 먹다가 갑자기 단식을 하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이럴 때는 우선 간단히 아침 식사를 건너뛰는 방식으로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주의해야 하는 것은 저녁 식사와 아침 식사의 시간 간격을 18시간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익숙해지면 1일 1식으로 줄여서 단식 시간을 늘립니다. 

 

너무 배가 고프면 어떻게 해야 해?

 

기본적으로 물이나 카페인이 너무 많이 들어있지 않은 차를 마시면 배고픔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너무 배가 고프다면 간단히 견과류 등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단식을 지속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로 느끼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1일 1식을 할 때 한 끼는 마음껏 먹어도 되는 거야? 

 

한 끼 식사를 할 때도 적당량을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많이 먹어서 장을 피로하게 만든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만약 좀 많이 먹고 싶다면 먹는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양을 먹더라도 꼭꼭 씹어서 천천히 오랫동안 먹는 것이 좋습니다. 

 

 

1끼만 먹으면 몸이 너무 마르지 않아?

 

인간의 몸은 음식을 발견하지 못했을 때도 오랜 시간 버티면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진화해 왔습니다. 오히려 먹지 않는 것으로 몸의 에너지 효율이 높아져서 젊음을 유지하고 수명을 연장시키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단식을 했을 때의 체중을 추적한 결과 처음 4개월 정도는 몸무게가 줄어들지만 6개월 이후로는 몸무게가 늘어나면서 이전의 몸무게로 돌아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적은 양을 먹지만 신체의 에너지 효율이 높아져서 몸무게를 유지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체지방은 줄어들게 됩니다. 

 

만약 직업의 특성상 평일에 단식이 어려운 경우는 주말에 하루를 비워서 단식을 하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신체를 많이 움직이는 경우는 식사의 양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 고기와 우유를 피해야 하는 거야? 

 

전반적으로 고기와 우유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는 많이 먹으면 체내에서 부패하면서 암모니아를 발생시켜 장을 손상시킵니다. 또한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만들어서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고기를 먹는다고 해도 가끔 적당량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 양질의 고기를 적정량 이상 꾸준히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우유에 포함되어 있는 카제인 단백질은 발암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우유는 칼슘이 풍부한 음식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고지방, 고단백인 식품이기 때문에 소화 과정에서 오히려 칼슘을 빼앗는 작용을 하는 것이 알려져 있습니다. 

 

가능하면 고기와 우유를 대체할 수 있는 식물성 식품을 섭취하고 탄수화물을 섭취할 때도 야채 등과 같이 섭취하도록 합니다. 야채가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완화해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야채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장내 유익한 미생물을 늘려줍니다. 변비 증상을 개선하고 비만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각종 폴리페놀은 항산화 역할을 해서 노화를 늦추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배고픔은 인간이 가진 가장 강력한 욕구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단식을 지속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이라면 더 어려워집니다. 자주 실패를 하다보면 금방 포기를 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단식의 가장 큰 포인트 중 하나는 장에 적절한 휴식을 준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언제나 휴식을 필요로 하는 것처럼 장도 언제나 휴식을 필요로 합니다. 몇 번 실패했다고 해서 좌절하기 보다는 장이 휴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다시 시도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단식이 스트레스가 되지 않도록 각종 아이디어를 동원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너무 배가 망설이지 말고 고프면 견과류를 간단히 먹거나 꿀물을 조금 마신다거나 샐러드를 먹는 등의 선택지를 미리 마련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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