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 주식 배당금 | 매달 10만원 정도 받으려면?

인바디는 스마트워치나 체성분 분석기 등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정도로 인지도가 있는 기업입니다. 인바디는 어떻게 배당을 하고 있을까요?

이 글에서는 인바디 주식을 매수해서 매달 10만 원 정도에 해당하는 배당금을 받는데 필요한 투자 규모를 확인해봅니다. 원하는 금액의 배당금을 받기 위한 목표를 설정하는데 활용해 주세요.

목차

인바디는 뭐하는 회사야?
인바디 한 주당 배당금은 얼마고 언제 주는 거야?
한 달에 10만 원 정도 받으려면 얼마나 투자해야 해?
인바디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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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아래의 자료를 참고해서 작성되었습니다.

인바디는 뭐하는 회사야?

인바디는 생체신호 측정장치 등을 주력으로 생산・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아래는 인바디의 주요 제품 내역입니다.

품목	구체적용도	매출액	비율
체성분분석기	단백질,무기질,지방,수분을 정량적으로 측정하여 신체의 균형상태를 진단	약 669.8억 원	67.1%
자동혈압계	혈압 측정	약 83.8억 원	8.4%
컨슈머	가정에서 체성분을 손쉽게 측정하여 신체의 균형상태를 진단	약 119억 원	11.9%
신장계	신장 및 체중 측정	약 16.9억 원	1.7%
상품, 용역 등		약 108.6억 원	10.9%
합 계		약 998.3억 원	100.0%

매출액을 기준으로 보면 역시 체성분분석기가 가장 많이 팔리고 있네요. 제가 체성분분석기를 사용해본 건 헬스장에 등록을 하러 갔을 때 첫회에 한정해서 무료로 측정을 받을 때정도네요. 몸무게 전체 중에 근육이 몇 % 지방이 몇 % 이런 정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사용한 기계의 브랜드가 인바디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때는 그걸 하면서 이게 정말 정확한가 하고 의구심 반 궁금함 반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보면 인바디의 업황은 다이어트나 건강 등과 연관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선진국에서는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실버산업이 중요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비만 인구가 늘면서 전 세계적으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의료의 중심은 치료에서 예방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이런 전체적인 면에서 보면 인바디가 속했다고 볼 수 있는 헬스케어 산업이 성장할 것은 명확합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인바디가 얼마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느냐 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은 인바디의 주요 제품인 InBody270과 InBody770입니다. 개인이 구매하기에는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이네요. 이렇게 비싸도 헬스장이나 건강 관련 단체 등에서는 필요에 의해서 구입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제품 사진으로 보면 깔끔해서 괜찮은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품 목		제 26기 3분기
InBody 270	내수	1,499(단위: 천원, 약 150만 원)
InBody 770	수출	14,868($13,146) 약 1500만 원)

인바디의 장점은 세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아이템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브랜드 이미지를 가진 제품이라도 국내 시장의 크기로는 성장에 한계가 올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인바디가 지속적으로 기술적 장점을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한다면 성장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바디는 이미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고 자회사로 가지고 있는 현지 법인만 10개가 있습니다. 해외 대리점의 경우 80여개 국에서 활동 중입니다. 좀 더 분발을 해서 좋은 성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판매 비중을 보면 이미 수출 비중이 내수 비중보다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품목	구분	판매경로	판매경로별 매출비중(%)
체성분분석기 및 혈압계 등	내수	본사	28%
		영업지사	14%
		소계	42%
	수출	본사	16%
		법인	42%
		소계	58%
합 계			100%

아무래도 의료 제품이다보니 인증이 까다로울 수밖에 없는데요. 전문가용 인바디의 경우 미국 FDA, 일본 JPAL, 유럽 CE 등 선진국 시장에서 요구하는 인증을 모두 클리어했다고 합니다.

또한 인바디를 활용해 연구를 진행하거나 인바디 검사 결과를 인용한 학회 논문 누적 편수가 2000여 편 이상일 정도로 기술력을 중심으로 홍보를 하고 있어 체성분 분석 시장에서 큰 인지도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인바디 한 주당 배당금은 얼마고 언제 주는 거야?

2021년 인바디의 배당금은 200원입니다. 대략적으로 12월 말까지 보유하고 있으면 다음 해 4월에 지급을 하고 있습니다.

※ 배당금을 받기 위해서는 배당락일 전까지 주식을 매수 해서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배당락일에는 매수를 해도 해당 기간의 배당금은 받을 수 없습니다.

배당락일	배당금	배당 지급일
2021년 12월 29일	200	2022년 04월 06일
2020년 12월 29일	140	2021년 04월 06일
2019년 12월 27일	140	2020년 04월 16일
2018년 12월 27일	120	2019년 04월 17일
2017년 12월 27일	120	2018년 04월 27일
2016년 12월 28일	100	2017년 04월 21일

한 달에 10만 원 정도 받으려면 얼마나 투자해야 해?

몇 주나 매수해야해?

인바디는 1년 1번 배당을 합니다. 매달 10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배당받기 위해서는 총 120만 원을 실수령하면 됩니다. 배당금이 지급될 때는 15.4%의 배당소득세가 공제되고 지급이 되기 때문에 실제 수령액을 정확히 파악하려면 미리 세금을 고려해야 합니다. 200원에서 15.4%를 제하면 169.2원이 되네요.

200 - 30.8(15.4%) = 169.2

120만 원을 세후 금액 169.2원으로 나누어주면 몇 주가 필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약 7092주를 매수해야 하네요.

1200000 ÷ 169.2 = 7092.19858156028

투자 금액은 얼마나 필요한 거야?

작성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52주 최저/최고가는 18200 ~ 32850원입니다. 따라서 7092주를 매수하려면 약 1억 2910만 ~ 2억 3301만 원이 필요합니다.

18200 x 7093 = 129092600
32850 x 7093 = 233005050

와... 적지 않은 금액이네요. 배당금을 기준으로 투자하기는 어려운 회사입니다.

인바디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거야?

인바디는 전반적으로 배당금이 높은 편이 아닙니다. 따라서 인바디에 투자를 한다면 인바디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실적이 성장해야 주가와 배당금이 오를 수 있으니까요.

※ 이하 그래프의 수치 단위는 '억 원' 또는 %입니다.

영업이익

아래 영업 이익 추이의 전체적인 기울기를 보면 우상향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기울기가 그렇게 높지는 않네요. 2020년의 부진은 코로나 19의 영향이 적지 않았을 걸로 보입니다. 다행히 2021년의 예상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했네요.

당기순이익

당기 순이익도 증가 추세이긴 하지만 마찬가지로 기울기가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다만 2021년 예상치는 마찬가지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내년에도 이런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중요하겠네요. 아마도 진행 중인 해외시장 개척의 성과가 나와주어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인바디는 이익을 쉽게 내는 체질일까요? 익익을 쉽게 낼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대표적인 수치인 자기자본익익률(ROE)을 아래 그래프에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2020년에는 역시 자기자본익익률(ROE)이 크게 감소했네요. 그 이전에도 조금씩 감소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고요. 다행히 2021년에는 회복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약간 굴곡을 보이고 있지만 2021년 예상치와 지난 5년치의 평균을 내어보면 약 17.25로 제조업으로서는 결코 나쁘지 않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참고로 삼성전자의 자기자본익익률(ROE) 지난 5년 + 2021년 예상치는 14.325입니다).

총자산이익률(ROA)

ROE와 총자산이익률(ROA)의 수치가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네요. 부채가 적다는 이야기입니다. 역시 평균이 16.03로 매우 준수한 편인 것 같습니다(참고로 삼성전자의 ROA 평균은 10.245입니다).

부채비율

부채비율을 살펴 볼까요? 역시 부채비율이 매우 낮네요. 전체적으로 건실하게 회사가 운영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부채비율이 10% 내외라는 것은 법인으로서는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영업활동현금흐름

현금의 흐름은 어떨까요? 먼저 영역활동현금흐름을 보면 전반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투자활동현금흐름

인바디의 가장 큰 경쟁력은 역시 기술력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꾸준히 연구 개발을 통해서 기술 우위를 점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투자활동현금흐름을 보면 꾸준히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네요. 2021년 영엽 이익이 353억 원 정도였는데 투자가 120억 원 정도이니 투자의 비중이 결코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재무활동현금흐름

거기에 부채도 꾸준히 갚아나가고 있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매우 건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현금배당성향

인바디는 주주들과 이익을 잘 나누는 편일까요? 현금배당성향을 보면 이익을 나누는데는 조금 인색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서 투자가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주주로서도 오히려 성장에 집중하는 것을 반겨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배당금 추이

이미 언급한 것처럼 인바디는 실제 배당금이나 배당성향이나 배당수익률이 매우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회사가 성장만 해준다면 그래서 주가와 배당금이 장래에 성장할 수 있다면 당연히 투자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세계가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나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든다면 성장에 가속이 붙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