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대표적인 소비재 주식입니다. 지속적인 성장과 배당 성장이라는 매력을 동시에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배당주로서도 인기가 높습니다.
여기서는 LG생활건강 주식을 매수해서 매달 10만 원정도에 해당하는 배당금을 받기 위해서 필요한 투자 규모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원하는 배당금을 받기 위한 목표를 설정하는데 활용해 주세요.
목차
LG생활건강은 뭐하는 회사야?
한 주당 배당금은 얼마고 언제 주는 거야?
한 달에 10만 원 정도 받으려면 얼마나 투자해야 해?
LG생활건강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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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의 매수・매도를 추천하는 글이 아닙니다. 투자의 모든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의 경제적 자유를 응원합니다.
LG생활건강은 뭐하는 회사야
LG생활건강은 한국 소비재의 대장주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LG생활 건강하면 치약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나는데 자주 쓰는 제품에 따라서 이미지가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LG생활건강의 핵심사업은 화장품, 미용 위생 용품, 청소/세탁 용품 등입니다.
LG생활건강을 전면에 내세우지는 않지만 후, 숨, 오휘 등의 브랜드와 더페이스샵, 더마, 브랜드, CNP, AVON 등 유명 브랜드가 많기 때문에 잘 모르는 사이에 LG생활건강의 제품을 쓰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브랜드는 모를 수 있지만 코카콜라를 모르시는 분은 매우 드물 것입니다. LG생활건강이 바로 이 코카콜라의 판매를 대행하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코카콜라의 원액을 구매해서 국내에서 제조해서 판매하는 일(보틀링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사업 | 구체적용도 | 주요상표 등 | 매출액 | 비 율 |
Beauty (화장품) |
세안, 보습 | 후, 숨, 오휘, 빌리프 CNP, 이자녹스, 더페이스샵 |
3조3,011억 원 | 54.4% |
피부화장 | ||||
건강기능식품 등 | 생활정원 | |||
HDB (생활용품) |
샴푸 등 | 엘라스틴, 리엔 | 1조5,569억 원 | 25.7% |
치약 등 | 페리오, 죽염 | |||
바디로션 등 | 벨먼, 피지오겔 | |||
세탁세제 | 테크, 샤프란 | |||
집안세제 | 자연퐁, 홈스타 | |||
생산원료 등 | 계면활성제, 지방산 | |||
Refreshment (음료) |
음료 | 코카콜라, 환타, 스프라이트 | 1조2,104억 원 | 19.9% |
음료 | 미닛메이드, 썬키스트, 조지아, 평창수, 토레타 |
|||
합 계 | 6조684억 원 | 100.0% |
※ 2021년 3분기 매출 현황
화장품 사업이 54.5%로 가장 비중이 높고 생활용품이 25.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매우 다양한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데 한 번 이상 들어본 브랜드가 많이 있네요. 그만큼 브랜드 이미지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기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업 | 매출 내용 | 2021년 3분기(단위: 억원) |
Beauty (화장품) |
한국 | 20,467 |
해외 | 20,462 | |
내부거래조정 등 | (7,918) | |
합계 | 33,011 | |
HDB (생활용품) |
한국 | 10,479 |
해외 | 6,915 | |
내부거래조정 등 | (1,825) | |
합계 | 15,569 | |
Refreshment (음료) |
한국 | 13,243 |
해외 | 196 | |
내부거래조정 등 | (1,335) | |
합계 | 12,104 | |
합 계 | 한국 | 44,189 |
해외 | 27,573 | |
내부거래조정 등 | (11,078) | |
합계 | 60,684 |
※ LG생활건강 매출 실적
매출이 난 지역을 보면 화장품이나 생활용품은 해외의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특히 화장품의 경우 한류 콘텐츠가 인기를 얻으면서 같이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 주당 배당금은 얼마고 언제 주는 거야?
2021년 LG생활건강의 배당금은 12000원입니다. 대략 12월 말까지 보유하고 있으면 다음해 4월 정도에 지급을 하고 있습니다.
배당락일 | 배당금 | 배당지급일 |
2021년 12월 29일 | 12000 | 2022년 04월 05일 |
2020년 12월 29일 | 11000 | 2021년 04월 05일 |
2019년 12월 27일 | 11000 | 2020년 04월 03일 |
2018년 12월 27일 | 9250 | 2019년 04월 02일 |
2017년 12월 27일 | 9000 | 2018년 04월 03일 |
2016년 12월 28일 | 7500 | 2017년 04월 05일 |
2015년 12월 29일 | 5500 | 2016년 04월 05일 |
※ 배당금을 받기 위해서는 배당락일 전에 주식을 매수해 두어야 합니다. 대략적으로 12월 말까지 보유를 하고 있으면 다음 해 4월 초에 지급을 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10만 원 정도 받으려면 얼마나 투자해야 해?
몇 주나 필요한 거야?
매달 10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배당받기 위해서는 연 총 120만 원을 배당받으면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미리 고려해야 할 것은 15.4%의 배당세입니다. 만약 12000원을 배당금으로 받는다면 1848원을 뺀 10152원을 실수령하게 됩니다.
12000 - 1848(15.4%) = 10152
120만 원을 받는데 필요한 주식수를 구하기 위해서는 120만 원을 실수령액으로 나누어주면 됩니다. 약 119주가 필요하네요.
1200000 ÷ 10152 = 118.203309692671
투자 금액은 얼마나 필요해?
작성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52주 최저/최고가는 921000~1784000원이었습니다. 따라서 119주를 매수하기 위해서는 약 1억 960만 ~ 2억 1230만 원이 필요합니다.
921000 x 119 = 109599000
1784000 x 119 = 212296000
단기간에 투자하기에는 너무 큰 금액이네요. 따라서 배당금을 목적으로 LG생활건강에 투자를 하려면 펀드멘탈에 지장이 없는 특별한 이슈가 와서(예: 코로나19) 가격이 적절해질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LG생활건강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거야?
LG생활건강은 기본적으로 매우 좋은 기업입니다. 여러 제품에 브랜드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고 기본적으로 소비재는 안정적인 매출이 있기 때문에 특별한 일이 없다면 회사가 갑자기 망하기는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한류라는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K뷰티를 퍼트리는데 앞장을 서고 있고 실질적으로 지속적으로 해외 매출을 늘려오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면을 가진 회사입니다.
영업이익
LG생활건강의 실적을 확인해 볼까요?
꾸준히 성장을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코로나의 영향이 심했던 2020년에도 문제 없이 성장을 이어가고 있네요.
당기순이익
당기순이익은 어떨까요?
당기순이익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네요. 실적이 성장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LG생활건강은 이익을 쉽게 내는 체질을 가지고 있을까요?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이 조금 마음에 걸리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총자산이익률(ROA)
전체 자산에 비해서는 어느 정도 비율로 수익을 내고 있을까요?
총자산이익률(ROA)의 경우 자기자본비율에 비해서 약간 낮은 편이네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12%이상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나쁜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부채비율
부채상태는 어떨까요?
2016년에는 70%로 좀 높은 수준이었지만 점진적으로 부채비율을 줄여가고 있네요.
재무활동 현금흐름
재무활동 현금흐름 보아도 꾸준히 부채를 상환하고 있는 흐름이 보입니다.
투자활동 현금흐름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꾸준한 투자도 진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투자 금액이 적지 않네요.
영업활동 현금흐름
투자활동과 재무활동현금 흐름에서 꾸준히 지출이 있었지만 영업활동현금흐름은 꾸준히 +를 내고 있습니다. 성장기를 지나 안정성을 갖춘 기업의 전형적인 현금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당성향
주주들과 이익을 충분히 나누고 있을까요?
현금배당 성향을 보면 비교적 꾸준히 수익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배당금 추이
배당금도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실정 성장과 배당금 성장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LG생활건강이 이런 인기를 얻을 수 있었겠죠?
개인적으로 LG생활건강은 매우 매력적인 회사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주가에 마진이 생긴다면) 꼭 매수해두고 싶은 회사입니다. 하지만 현재 형성되고 있는 주가를 보면 매수가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주가수익비율(PER)가 20배 전후인 상태라면 이미 성장에 대한 기대까지 충분히 반영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PER가 20배 전후라는 것은 순이익을 통해 주가만큼 돈을 버는데 20년 이상이 걸린다는 의미입니다. 개인 투자자에게 20년은 너무 긴 시간입니다.
물론 그 사이에 LG생활건강의 매출이 성장할 가능성이 높지만 최근의 성장 속도를 보면 매출이 2배가 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지만은 않을 것 같다는 것이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따라서 꾸준히 지켜보다가 예기치 않은 이슈로 적정 가격이 왔을 때 매수하는 것 제가 생각하는 최선의 전략입니다. 어떻게 보셨나요?
※ 만약 투자를 결정하셨고 배당금을 목적으로 LG생활건강에 투자하고 싶으시다면 LG생활건강우를 매수하는 것이 비교적 높은 배당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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