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은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는 기술로 매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넓은 범위에서 동시에 처리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속도가 느리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 블록체인 간의 상호운용성 갖춘 구조를 바탕으로 속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다중합의란 특히 이 블록체인간의 상호운용성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개념입니다.
상호운용성이란?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은 기본적으로 기록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블록체인 간에 기록을 교환하는 것은 이론상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상호운용성이란 블록체인이 기록을 교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중합의란?
다중합의를 조금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보자면 미국의 선거제도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선거는 전체 투표수로 판단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각 주의 결과를 다수결 방식으로 채택해서 대통령을 선출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블록체인도 기본합의로 사용되는 블록체인과 지역합의 채널을 구성하는 블록 체인,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주변 합의 채널을 구성하는 블록 체인 등으로 구성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각 기록을 통합해서 합의를 하게 되는데 작은 채널의 합의 결과가 점점 위쪽으로 전달되어서 결국 전체의 합의가 결정되게 됩니다.
하지만 힐러리와 트럼프 당시 후보의 결과처럼 각 주의 결과에서는 트럼프가 승리했지만 실제 전체 특표수는 힐러리가 많았던 경우처럼 역전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고 이것은 여전히 논의 중인 부분입니다.
다중합의란 전체의 득표수를 세지 않고 지역의 득표 상황을 파악하는 것으로 속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블록체인의 확장성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미래에 과연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같이 읽으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