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금을 받는 것은 언제나 기분이 좋은 일입니다. 가능하면 투자한 금액에 비해서 배당금을 많이 받고 싶습니다. 또 가능한 안정적으로 배당을 받는 것도 중요하겠죠. 안정적인 배당 투자처 주 하나는 리츠입니다.
신한알파리츠는 비교적 역사가 짧은 국내 리츠(상장 부동산 회사)의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는 신한알피리츠 주식으로 매달 10만 원 정도에 해당하는 배당금을 받는데 필요한 투자 규모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원하는 금액의 배당금을 받기 위한 목표를 설정하는데 활용해 주세요.
목차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가 뭐하는 거야?
신한알파리츠는 뭐하는 회사야?
한 주당 배당금은 얼마고 언제 주는 거야?
한 달에 10만 원씩 받으려면 얼마나 투자해야 해?
신한알파리츠 투자할 가치가 있는 거야?
이 글은 아래의 자료를 참고해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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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가 뭐하는 거야?
리츠는 부동산에 투자를 하는 회사를 의미합니다. 부동산에 투자를 할 때 개인이나 기관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읍니다. 물론 수익을 내고 있다면 일정 부분을 재투자하기도 하고 은행의 대출로 투자금을 충당하기도 합니다.
리츠는 일반인들도 부동산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형태의 회사입니다. 따라서 발행주식의 30% 이상을 일반인들이 청약할 수 있게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이익의 90% 이상을 배당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대신 리츠는 법인세 등의 세금 혜택을 받습니다.
이런 특성이 있기 때문에 리츠는 고배당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기 위해서 배당투자를 한다면 리츠는 꼭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해외에 비해서 국내 리츠 시장은 역사가 매우 짧기 때문에 비교적 성장 가능성이 큽니다.
※ REIT's(리츠)는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부동산 투자 신탁)의 약자입니다.
신한알파리츠는 뭐하는 회사야?
신한알파리츠는 주요 보유자산은 대부분 오피스 건물입니다. 보유한 오피스를 여러 회사에 임대해서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2018년 8월 KOSPI에 상장되었습니다. 작성 시점을 기준으로 7개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건물명 | 주요 용도 | 건물 용도 | 건물 규모 |
크래프톤타워 | 오피스 | 30,128평 | 지하 7층 ~ 지상 15층 |
더프라임타워 | 오피스 | 11,800평 | 지하 6층 ~ 지상 30층 |
대일빌딩 | 오피스 | 2,688평 | 지하 1층 ~ 지상 19층 |
트윈시티 남산 | 오피스 | 11,360평 | 지하 2층 ~ 지상 18층 |
신한L타워 | 오피스 | 9,327평 | 지하 7층 ~ 지상 22층 |
삼성화재 역삼빌딩 | 오피스 | 10,557평 | 지하 6층 ~ 지상 20층 |
와이즈타워 | 오피스 | 12,802평 | 지하 6층 ~ 지상 20층 |
출처: 신한알파리츠 홈페이지
신한알파리츠가 보유한 부동산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측정된 공정가치가 정확하다면 신한알파리츠는 무려 2.1조 원의 규모의 자산을 가진 리츠입니다.
건물명 | 구분 | 자산 가치(공정가치 기준) |
크래프톤타워 | 직접 소유 | 약 7731 억 원 |
더프라임타워 | 자리츠로 간접소유 | 약 2290 억 원 |
대일빌딩 | 자리츠로 간접소유 | 약 710억 원 |
트윈시티 남산 | 자리츠로 간접소유 | 약 2680억 원 |
신한L타워 | 자리츠로 간접소유 | 약 2890억 원 |
삼성화재 역삼빌딩 | 자리츠로 간접소유 | 약 1670억 원 |
와이즈타워 | 자리츠로 간접소유 | 약 3330억 원 |
합계 | 약 2조 1301억 원 |
※ 2021년 11월 기준
한 주당 배당금은 얼마고 언제 주는 거야?
신한알파리츠는 1년에 2번 배당을 합니다. 배당일이 매년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6월 말과 12월 말에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배당금을 받기 위해서는 배당락일 전에 주식을 매수해야 합니다. 배당락일에는 주식을 매수해도 해당 기간의 배당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배당락일 | 배당금 | 지불일 |
2022년 03월 30일 | 164 | 2022년 06월 30일 |
2021년 09월 29일 | 177 | 2021년 12월 29일 |
2021년 03월 30일 | 164 | 2021년 06월 30일 |
2020년 09월 28일 | 161 | 2020년 12월 29일 |
2020년 03월 30일 | 153 | 2020년 07월 02일 |
2019년 09월 27일 | 151 | 2019년 12월 27일 |
2019년 03월 28일 | 150 | 2019년 06월 27일 |
신한알파리츠 배당 (출처 : investing.com)
배당금은 매년 약 7.2% 정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2021년 2회를 받은 배당금을 기준으로 하면 341원으로 약 4% 정도의 배당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우연의 일치인지 구조적으로 유사해서 그런 것인지 리츠의 경우 배당이 4%인 경우가 많습니다).
한 달에 10만 원씩 받으려면 얼마나 투자해야 해?
몇 주 정도 매수해야 해?
한 주당 1년에 받는 배당금을 341원으로 한다면 배당세 52.052(15.4%) 원을 제하면 288.486원이 됩니다.
341 - 52.514(15.4%) = 288.486
매달 10만 원씩 받는 정도의 배당금을 받으려면 세금을 제한 세후 금액으로 120만 원을 2회에 걸쳐서 수령하면 됩니다. 120만 원을 288.486원으로 나누면 120만 원을 실수령하기 위해서 몇 주가 필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1200000 ÷ 288.486 = 4159.64726191219
약 4160주를 보유하면 매달 10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배당받을 수 있습니다.
얼마나 투자해야 하는 거야?
작성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신알알파리츠 주식의 52주 최대/최저가를 보면 7100~8840원의 사이입니다. 최대가와 최저가에 4160을 곱해보면 대략적으로 어느 정도의 투자금이 필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7100 x 4160 = 29536000
8840 x 4160 = 36774400
약 2954만 원 ~ 3678만 원 정도의 금액이 있으면 매달 10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만약 매달 100만 원을 수령하고 싶다면 2억 9540만 원 ~3억 6780만 원 정도의 투자가 필요합니다.
신한알파리츠 투자할 가치가 있는 거야?
확인한 것처럼 배당금을 많이 받기 위해서는 큰 금액의 투자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신한알파리츠에만 투자하는 것은 조금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성장주, 배당성장주와 함께 현금 흐름을 위한 포트폴리오로 비중을 정하고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재투자하면서 규모를 키워가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리츠 사업은 비교적 초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른 국가의 리츠사업을 보면 일정 수준 이상은 지속적으로 상승해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분간은 시세차익과 배당금을 모두 얻을 수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개인적으로는 판단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자산과 부채
리츠의 주요 투자 대상이 부동산이다보니 역시 부동산 가격을 기준으로 평가를 해보는 것이 가치를 판단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산 : 1조 8885원
부채 : 1조 5539억
자본 : 3346억 원
시가 총액 : 4223억 원
위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한 자산 규모는 약 2.1조원이었지만 CompanyGuide에서 확인한 2021년 기준 자산은 약 1조 8885원이었습니다. 자산 가격만을 기준으로 주가를 생각해보면 작성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4223억 원이기 때문에 주가 보다 자산이 훨씬 가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신한알파리츠의 부채가 1조 5539억 원인 것을 생각하면 순자산은 3346억 원이 됩니다. 이렇게 계산을 해보면 시가총액 4223억은 고평가 된 것이 됩니다.
「시가총액 - 순자산」을 계산해보면 877억 원입니다.
아래의 표는 신한알파리츠의 최근 2 반기의 당기순이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2021년을 계산해보면 약 62억 원을 1년에 벌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21/09 | 2021/12 | |
당기순이익 (단위: 억원) |
29 | 33 |
만약 순이익이 증가하지 않는다면 현재의 순이익만으로 877억 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14년 이상이 걸리게 됩니다. 하지만 이후에는 최근 취득한 빌등 들에서도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정확한 가치 평가는 매년 얻을 수 있는 순이익을 파악할 수 있을 때 가능할 것 같네요.
최근 취득 자산
신한알파리츠의 자산 상황에 대해서 조금 더 언급을 하자면 대일빌딩, 트윈시티 남산, 신한L타워, 삼성화재 역삼빌딩, 와이즈타워 등 5개 건물은 2020년 3월 이후 취득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현재는 이익을 창출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 건물들에서는 어느 정도 이익이 발생하게 될까요? (투자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조금 걱정은 됩니다).
배당금 추이
적어도 최근까지는 계속해서 배당금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주가도 약간이긴 하지만 상승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임대현황
아래는 2021년 12월 보고서에서 확인한 임대현황입니다. 차입금에 비해서 임대 기간이 길기 때문에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전체 대출 금액과 임대 수익 금액을 비교해 보고 싶네요.
투자가 지속되면서 2021년 6월에는 순이익이 마이너스가 되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고 임대 회사를 구한다면 곧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투자를 하기 전에 꼭 실적의 변화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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