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의 첫 번째 원칙은 '원금을 잃지 않는다'입니다. 두 번째 원칙은 '첫 번째 원칙을 지키는 것'입니다. 투자에서는 잃기는 쉬운 반면 수익을 내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원금을 지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물론 워런 버핏의 원칙은 액면 그대로 1원도 잃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닐 것입니다. 돈을 잃을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이 원칙을 통해 전하고 싶은 말일 것입니다.
워런 버핏의 투자 방법을 일반적으로 가치 투자라고 부릅니다. 가치투자란 일반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해서 현재 저평가되었고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기업을 선택해서 투자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정보를 먼저 얻을 필요가 있습니다. 기업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DART - 전자공시시스템
첫 번째 사이트는 다트(전자공시시스템)입니다.
기업이 직접 제출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곳은 생략을 하더라도 전자공시시스템은 반드시 체크를 해야 합니다.
기업의 경우 때로는 자신에게 유리한 형태로 기술을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단순한 수치뿐만 아니라 주석까지 꼼꼼히 읽어서 기업을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딥서치(DeepSearch)
두 번째 사이트는 딥서치입니다.
더 자세한 정보를 보려면 유료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제공해주는 정보만으로도 기업의 상황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다트나 다른 사이트를 보기 전에 이 사이트에서 전반적인 정보를 시각적으로 확인을 한 후 다른 사이트의 정보를 확인하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네이버 금융
세 번째 사이트는 네이버 금융입니다.
너무 익숙한 사이트이기 때문에 약간 실망하셨을지도 모르겠지만 뉴스부터 각종 순위와 수치까지 대부분의 정보를 네이버 금융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CompanyGuide
네 번째 사이트는 컴퍼니 가이드입니다. 기업의 다양한 지표를 시각적으로 확인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다른 기업이나 업계 평균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화면이 구성되어 있는 것도 매우 매력적입니다.
가치투자연구소
다섯 번째 사이트는 가치투자연구소라는 네이버 카페입니다. 물론 다양한 분들이 계신 만큼 모든 글들이 가치투자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한 인사이트를 가지신 분들의 글도 자주 올라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추천하는 것은 자신이 주식의 가치를 평가한 후 그 내용을 공유해서 사람들과 소통을 해보는 것입니다(다양한 의견을 통해 훨씬 객관적인 관점으로 평가가 가능해집니다).
이상으로 가치투자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를 소개했습니다. 어쩌면 이미 알고 계신 사이트라서 조금은 아쉽게 느껴지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사이트들을 정말로 최대로 활용을 한다면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고 리스크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으니 충분히 깊게 활용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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