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강남 부동산은 한국의 대표적인 투자 대상입니다. 수많은 우려와 불확실성 속에서도 꾸준히 투자를 지속했던 분들은 모두 좋은 성과를 얻었기 때문에 삼성전자 불패, 부동산 불패라는 신화가 생길 정도입니다.
자산이 충분해서 둘 다 투자할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만약 하나만 선택한다면 삼성전자 주식이 조금 더 수익을 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지난 40년간 가격 변화를 비교하면 강남의 아파트가 96배가 되었을 때 삼성전자 주식은 806배가 뛰었으니까요.
아쉽게도 과거가 미래를 보장해주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한국 시가 총액의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여전히 가장 안정적으로 보이는 투자처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는 삼성전자 주식을 1000주 매수하는 데 필요한 금액과 1000주를 매수했을 때 어느 정도의 배당금을 받을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이 글에서는 아래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1000주를 살 때 드는 비용은?
✔삼성전자 1000주를 사면 1년에 받는 배당금은?
✔삼성전자와 삼선전자우의 차이는?
✔삼성전자우 1000주를 살 때 드는 비용은?
✔삼성전자우 1000주를 사면 1년에 받는 배당금은?
삼성전자 1000주를 살 때 드는 비용은?
한때는 한 주당 250만 원이 넘어가서 황제주로 불리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주식 분할을 한 후에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매수를 할 수 있게 되어 일반 투자자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작성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52주 최고/최저 가격은 54,500 ~73,600원입니다. 따라서 삼성전자 주식 1000주를 매수하려면 5450만 ~ 7360만 원이 필요합니다.
구분 | 주가 | 1000주 매수 가격 |
52주 최저 | 54,500 | 5450만 원 |
52주 최고 | 73,600 | 7360만 원 |
삼성전자 1000주를 사면 1년에 받는 배당금은?
우선 삼성전자를 한 주 샀을 때 1년간 받을 수 있는 배당금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삼성전자 한 주당 배당금은?
삼성전자는 1년에 총 4번 배당을 합니다. 2021년 1주당 총배당금은 1444원이었습니다.
배당락일 | 배당금 | 배당 지급일 |
2023년 12월 | 361 | 2024년 04월 |
2023년 09월 | 361 | 2023년 11월 |
2023년 06월 | 361 | 2023년 8월 |
2023년 03월 | 361 | 2023년 08월 |
삼성전자 1000주 배당금은?
한 주당 배당금이 1444원이므로 1000주를 매수하면 1년에 총 144만 400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쉽지만 이 배당금이 모두 계좌에 입금되는 것은 아닙니다.
배당금을 받을 경우 15.4%의 배당소득세가 공제되기 때문에 22만 2376원이 공제되고 122만 1624원이 입금되게 됩니다.
1444000 - 222376(15.4%) = 1221624
혹시 생각보다 적은 금액에 실망하셨나요? 하지만 은행 이자 등에 비하면 훨씬 높고 장기 투자할 경우 주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물론 주가가 하락할 리스크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배당금을 재투자하고 투자 금액도 늘려간다면 복리 효과로 인해서 생각보다 빠른 시간 안에 자산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만약 배당 수익률을 조금 더 높이고 싶으시다면 비교적 주가가 저렴한 삼성전자 우선주에 투자를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삼성전자와 삼선전자우의 차이는?
삼성전자우는 삼성전자 우선주를 의미합니다. 우선주라는 것은 단순하게 말하면 배당의 우선권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서 삼성전자가 이익을 충분히 내지 못해서 배당금을 일부 주주에게만 주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우선주를 가진 주주가 배당을 우선적으로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우선주의 경우 배당금이 일반주보다 많이 책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결산배당에서 한 주당 1원을 더 주고 있으니 1000주의 경우 1000원 더 많이 받게 됩니다(이 부분은 아주 큰 차이가 나지는 않네요).
혹시 삼성전자가 도산을 해서 재산을 매각하고 주주들이 매각 재산을 분배받게 될 경우도 우선주를 가진 주주가 우대됩니다.
가장 매력적인 건 일반적으로 우선주가 주가가 훨씬 싸다는 것입니다. 주가가 싼데 배당금은 더 많이 받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보면 당연히 우선주를 사야할 것 같지만 우선주에는 주주로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의결권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의결권이라는 것은 주주 회의 등의 결정 사항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하지만 일반 주주로서 주주회의 등에 참여해서 의결권을 행사할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배당금을 목적으로 투자하는 경우 삼성전자 우선주에 투자를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삼성전자우 1000주를 살 때 드는 비용은?
작성 시점을 기준으로 삼성전자 우선주의 52주 최저 최고가는 49,900~61,500원입니다. 따라서 1000주를 매수하려면 4990만 ~ 6150만 원이 필요합니다.
구분 | 주가 | 1000주 매수 가격 |
52주 최저 | 49,900 | 4990만 원 |
52주 최고 | 61,500 | 6150만 원 |
1000주를 매수하는데 5450만 ~ 7360만 원이 필요 했던 삼성전자 주식에 비해서 저렴한 가격에 매수가 가능한 걸 알 수 있습니다. 최고가를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는 1200만 원 정도 차이가 나네요.
구분 | 100주 매수 가격 |
삼성전자 | 5450만 ~ 7360만 원 |
삼성전자우 | 4990만 ~ 6150만 원 |
삼성전자우 1000주를 사면 1년에 받는 배당금은?
우선 한 주당 배당금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삼성전자우 한 주당 배당금은?
삼성전자 우선주도 1년에 총 4번 배당을 지급합니다. 2021년 1주당 총배당금은 1445원이었습니다.
배당락일 | 배당금 | 배당 지급일 |
2021년 12월 | 362 | 2022년 04월 |
2021년 09월 | 361 | 2021년 11월 |
2021년 06월 | 361 | 2021년 08월 |
2021년 03월 | 361 | 2021년 08월 |
삼성전자우 1000주 배당금은?
한 주당 배당금이 1445원이므로 1000주를 매수하면 1년에 총 144만 500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쉽지만 마찬가지로 이 배당금이 모두 계좌에 입금되는 것은 아닙니다.
15.4%의 배당소득세가 공제되기 때문에 222530원이 공제되고 122만 2470원이 입금되게 됩니다.
1445000 - 222530(15.4%) = 1222470
금액은 삼성전자와 차이가 크지 않지만 주식을 산 가격이 낮아지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배당수익률은 삼성전자우가 훨씬 높습니다.
내용을 정리하면
삼성전자를 1000주 매수하는데 필요한 금액은 5450만 ~ 7360만 원이 필요했습니다.
삼성전자우를 1000주 매수하는데 필요한 금액은 4990만 ~ 6150만 원이 필요했습니다.
삼성전자를 1000주 매수하면 1년에 122만 1624원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우를 1000주 매수하면 1년에 122만 2470원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우를 매수하면 (52주 최고가를 기준으로) 삼성전자보다 약 1200만원 저렴한 가격에 매수하고 약간 더 높은 금액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삼성전자의 사업과 배당금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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