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는 배당주로서 인기를 얻고 있는 주식입니다. 만약 안정성을 위해서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을 꾀한다면 고려볼 수 있는 기업입니다. 여기서는 한일시멘트 주식을 매수해서 매달 10만 원 정도에 해당하는 배당금을 받는데 필요한 투자 규모를 확인해보겠습니다.
목차
한일시멘트는 뭐하는 회사야?
한 주당 배당금은 얼마고 언제 주는 거야?
한 달에 10만 원 정도 받으려면 얼마나 투자해야 해?
한일시멘트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거야?
이 글은 아래의 자료를 참고해서 작성되었습니다.
※ 주식의 매수・매도를 추천하는 글이 아닙니다. 투자의 모든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습니다.
한일시멘트는 뭐하는 회사야?
한일시멘트의 주요 사업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시멘트와 관련된 것들입니다. 주로 시멘트, 레미탈, 레미콘을 제조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 레미탈은 시멘트와 모레 그리고 강화제 등을 미리 섞어 둔 제품을 말합니다.
※ 레미콘은 시멘트와 골제, 혼화제 등을 미리 공장에서 배합해 두고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말합니다.
아래는 사업부문별 매출액과 비율이니다. 시멘트 부문이 약 4755억 원으로 전체 매출 약 9191억 원의 51.7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네요.
사업부문 | 구체적 용도 | 매출액 (단위: 백만원) | 비율 |
시멘트 | 건축,토목자재 | 475,535 | 51.74% |
레미콘 | 건축,토목자재 | 177,927 | 19.36% |
레미탈 | 건축,토목자재 | 238,090 | 25.90% |
기 타 | - | 27,585 | 3.00% |
합 계 | - | 919,137 | 100.00% |
※ 2021년 9월 기준
한 주당 배당금은 얼마고 언제 주는 거야?
한일시맨트의 2021년 배당금은 540원입니다. 대략적으로 12월 말까지 보유하고 있으면 다음 해 4월 초에 지급이 되고 있네요.
※ 배당락일 1일 전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당락일 | 배당금 | 배당지급일 |
2021년 12월 29일 | 540 | 2022년 04월 04일 |
2020년 12월 29일 | 510 | 2021년 04월 02일 |
2019년 12월 27일 | 470 | 2020년 04월 03일 |
2018년 12월 27일 | 450 | 2019년 03월 27일 |
한 달에 10만 원 정도 받으려면 얼마나 투자해야 해?
주식이 몇 주나 필요한거야?
한일시멘트의 경우 매년 1회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매달 10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배당받으려면 총 120만 원의 금액을 받으면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수령하는 금액은 배당소득세 15.4%를 공제한 금액입니다. 510원에서 15.4%를 제외하면 456.84원이 됩니다.
540 - 83.16(15.4%) = 456.84
세후 금액 456.84원으로 120만 원을 나누어주면 매달 10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기 위해서 몇 주를 매수해야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약 2627주를 매수하면 되네요.
1200000 ÷ 456.84 = 2626.7402153927
작성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52주 최저/최고가는 10850~26800입니다. 2627주를 매수하려면 약 2851만 ~ 7041만 원이 필요합니다.
10850 x 2627 = 28502950
26800 x 2627 = 70403600
역시 들어가는 시점이 매우 중요하네요. 저점일 때 들어갈 수 있었다면 배당수익과 시세차익 모두 누릴 수 있을테니까요.
한일시멘트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거야?
한일시멘트는 국내 시멘트 점유율 22%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7년 현대시멘트를 인수하면서 점유율이 크게 늘었습니다. 따라서 국내 건설업 등 시멘트를 많이 필요한 사업의 경기와 실적이 연동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경기 사이클을 타는 주식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주가를 보고 투자를 한다면 현재 건설업 등의 사이클이 어느 지점에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목적으로 투자를 한다면 기업의 가치를 조금 더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주가 성장과 배당성장을 할 수 있을지를 판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영업이익이나 당기순이익은 성장세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실적이 건설업 등의 경기 순환에 연동되어 있기에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국내 점유율이 높은 만큼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을 지속할 가능성은 높지 않을까요?
2018/12 (IFRS별도) |
2019/12 (IFRS별도) |
2020/12 (IFRS연결) |
2021/12 (IFRS연결) |
|
배당금 | 450 | 470 | 510 | 540 |
그렇다면 배당금은 어떨까요? 배당금은 조금씩이지만 늘려주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배당금은 중요한 부분이지만 주가 성장이 지속되지 않는다면 의미가 매우 축소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한일시멘트는 배당금을 보고 투자하기 보다는 경기 순환을 파악할 수 있을 때(저점이 되었고 회복 국면이 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을 때) 매수를 하는 것이 더 적절한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멘트를 수출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점유율을 늘려 매출을 급격히 성장시키는 것은 한계가 분명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또한 2022년 1월 9일에는 자사주를 매각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투자금 마련을 위해서라는 해석도 있지만 어떤 쪽이든 기본적으로 자사주를 매각하는 것은 주주에게 좋은 소식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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