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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원이면 6900원인 빅맥 세트를 144번 즐길 수 있는 금액입니다. 살이 찔 수 있으니 하루 2끼만 먹기로 결심한다면 2달 반 동안 빅맥 세트를 먹을 수 있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언젠가 돌아보면 작은 시작점에 불과할 100만 원이지만 시작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시간이 지난 후 큰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100만 원정도의 소액 재테크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목차

재테크가 뭐야?

100만 원의 무게에 따라 다른 재테크 선택하기

리스크가 낮은 재테크

리스크가 있는 재테크

리스크가 높은 재테크

 

 

 

100만원-재태크

 

 

 

재테크가 뭐야?

 

재테크는 '재무 테크놀로지'의 줄임말입니다. 재무가 '재산을 관리하는 일'을 의미하니까 재테크의 의미는 재산을 관리하는 기술(테크놀로지)이 됩니다.

 

최근에는 개인이 여유 자금을 활용해서 재산을 늘리는 활동을 재테크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핵심은 재산을 늘린다는 것이네요.

  

 

 

100만 원의 무게에 따라 다른 재테크 선택하기

 

가진 자산이 크든 작든 재테크는 꼭 해야 합니다. 하지만 100만 원이라는 금액이 자신에게 어떤 무게를 가지는지에 따라 재테크의 방법을 다르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아직 학생이거나 사회초년생으로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고 있다면 100만 원이 작은 돈은 아니겠지만 혹시 잃는다고 해도 큰 타격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 조금 더 용기를 내어 리스크가 있는 재테크에도 도전해 볼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이미 독립을 했고 매달 들어오는 현금 흐름이 크지 않다면 100만 원을 잃는 것이 큰 심리적 타격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가능한 안전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죠.

 

※ 리스크가 있는 재테크를 한다는 것은 잃을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당장 사용할 필요가 없는 여유자금으로 투자를 해야 합니다. 

 

 

 

리스크가 낮은 재테크

 

리스크가 적은 재테크 방법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예금, 적금 풍차 돌리기

 

카카오-뱅크-예금
출처 :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카카오뱅크

최근 한국은행의 금리는 1.25% 정도로 일반 은행 예금을 통해서 높은 이자를 받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축은행이나 지역 은행 등을 찾아본다면 비교적 높은 이자를 지급하는 곳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예금이나 적금을 통해서 복리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예금, 적금의 기간이 만료된 후 바로 다시 다른 상품에 가입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 복리 효과란 이자에서 이자가 발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복리효과를 활용해야 수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 기본적으로 저축은행 등도 비교적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규모가 큰 시중 은행에 비해서는 리스크가 높습니다.

 

CMA 통장 이용하기

 

CMA-대신증권
출처 : 대신 증권

 

만약 오랫동안 묶어두기 어려운 자금이라면 CMA 계좌를 만들어서 넣어 두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됩니다. CMA는 간단히 말하면 증권회사의 계좌입니다. 

 

CMA ⇦ Cash Management Account(자산 관리 계좌)

 

CMA의 가장 큰 매력은 매일 이자를 지급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1/365로 나누어 지급하니 그 금액이 크지는 않지만 금방 써야 하는 돈에서 조금이라도 이자가 발생하는 것은 기쁜 일입니다. 

 

※ 증권사에서 매우 안전한 상품에 투자를 해서 이자를 지급하는 것이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손실이 난 경우가 드물 정도로 안정성이 높은 상품이지만 손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0%가 아닙니다. 

 

ELB 상품 이용하기

 

ELB-예시
출처 : 신한증권

 

 

ELB라는 것은 증권사 상품의 하나입니다. ELB 상품을 만든 증권사에서 투자금을 받으면 일부는 매우 안전한 곳(국채 등)에 투자를 하고 나머지는 리스크가 크지만 수익률이 높은 곳에 투자를 합니다. 

 

기간이 만기가 될 때쯤에는 안전하게 투자한 금액의 부분은 원금만큼 이자가 붙을 정도로 구조를 조절하기 때문에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익률이 높은 곳에 투자한 금액의 경우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그 경우는 원금만 돌려받을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수익이 발생한다면 수수료, 세금 등을 제하고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원금 손실 가능성 없이 높은 수익을 노려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좋은 상품이지만 증권사 입장에서는 리스크가 크고 수익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많은 상품을 다루고 있지 않습니다. 손실 위험이 없는 만큼 인기가 좋아서 금방 모집이 끝나버리기 때문에 실제로 활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리스크가 있는 재테크

 

 

ETF 투자

ETF란 특정 지수의 움직임에 따라서 수익이 나거나 손해가 발생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상품입니다. 주식 시장에 상장되어 있어서 주식 계좌를 개설해서 사고팔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지수로는 코스피(KOSPI)나 S&P500이 있는데요. 간단하게 말해서 코스피는 한국 주식 시장 중 하나인 코스피의 규모를 나타내는 지수이고 S&P500는 미국의 상위 500개의 기업의 규모를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ETF 투자의 장점은 자동으로 분산투자가 되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알고리즘에 따라 지수 변화에 맞추어서 투자 비율을 변경해 주기 때문에 투자자가 신경을 쓸 부분이 적다는 것입니다. 

 

S&P500-그래프
S&P500 그래프, 출처 : 야후파이낸스

 

특히 S&P500의 지수는 역사적으로 보면 우상향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투자한 사람들은 대부분 큰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S&P500을 추종하는 ETF는 가장 인기가 있는 상품입니다. 

 

S&P500도 1~5년 정도의 기간 동안은 손실을 본 적도 있기 때문에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장기 투자로 접근을 해야 합니다. 

 

 

 

 

리츠 투자

리츠(Reits)란 부동산에 투자를 해서 수익을 내는 회사를 의미합니다.

 

리츠라는 형태의 회사를 만들 수 있는 제도는 미국에서 시작되었는데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고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규모가 큰 부동산에 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리츠는 투자금을 투자자들에게 모아서 부동산에 투자를 하고 부동산 운영에서 나온 임대료나 부동산 매각을 통한 이익을 주주들에게 분배(배당)합니다. 리츠는 발생한 순이익의 90% 이상을 주주들에게 분배(배당)해야 법인세를 면제받을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배당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리츠는 주식 계좌를 개설해서 주식을 사고팔 수 있습니다. 비교적 소액부터 부동산 투자가 가능하고 임대료에 해당하는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기본적으로 부동산이라는 실물을 중심으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처이지만 회사의 운영 능력이나 부동산 시세에 따라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리츠(부동산 투자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당주 투자

배당주란 다른 주식에 비해서 배당 수익이 높은 주식을 의미합니다. 배당을 꾸준히 지급하고 늘려준다는 것은 보통 사업이 안정되어 있고 꾸준히 성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배당주로는 특히 미국의 기업들이 선호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배당주로는 P&G, 존슨앤존슨, 맥도날드, 코카콜라, 펩시 등이 있습니다. 

 

배당주 투자를 할 때 주의할 점은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배당금을 지급해도 주가가 떨어지면 손실이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리스크가 높은 재테크

 

성장주 투자

주식 투자는 대표적인 재테크 방법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도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손실을 볼 위험도 큽니다. 

 

성장주는 배당금은 지급하지 않지만 사업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기업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후에 투자한 주식의 주가가 올라서 시세차익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투자를 하게 됩니다. 

 

성장주 투자가 어려운 것은 기업의 미래를 잘 예측할 수 있어야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라고 불리는 사람들도 자주 실패를 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성장을 하고 있다는 것은 아직 사업 모델이 안정성을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가치가 급격히 떨어질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P2P 투자

​P2P란 여유자금이 있어서 돈을 빌려줘서 이자를 받고 싶은 사람과 돈이 필요해서 돈을 빌리고 싶은 사람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의미합니다. 

 

은행이 우리에게 이자까지 주면서 돈을 맡기라고 권하는 이유는 우리 돈을 받아서 그 돈을 다른 누군가에게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것이 은행의 사업이기 때문입니다. 

 

만기가 되면 원금을 돌려준다는 보험 상품을 파는 보험회사도 돈을 버는 방법은 받은 보험금을 투자해서 이익을 내고 나중에 돌려주면 이득이 되기 때문에 그런 상품을 파는 것입니다. 

 

P2P 투자는 한 때 매우 인기를 얻었다가 지금은 많은 사람들의 비판을 받고 있는 투자 방식이기도 합니다. 초기에 부실한 P2P 회사들이나 사기를 목적으로 세워진 P2P 회사들이 난립해서 손해를 본 투자자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도 P2P 투자를 했었고 실제로 수십 만원 손실을 보기도 했었습니다. 따라서 P2P 투자를 한다면 꼭 신뢰를 할 수 있는 기업인지 확인을 한 후 투자를 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위험한 부분이 있지만 재테크 방법으로 선정한 이유는 제가 손실보다 더 많은 이익을 보기도 했고 원칙을 잘 지켜서 투자를 하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처음 접하신다면 투자 시 가능한 충분히 알아보고 투자를 결정해 주세요.

 

 

 


이상으로 100만 원 재테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최근에는 오히려 정보가 너무 많아서 결정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어떤 정답을 찾기보다는 차근차근 시행착오를 통해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보든 분의 경제적 자유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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